[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4-5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투수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했지만 볼카운트 1-2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헨드릭스의 4구째 143km짜리 슬라이더에 대처하지 못했다.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2리에서 2할8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또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8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5로 석패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