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경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3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쓰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는 천재 음악가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하립의 진짜 이름은 서동철. 그는 60살이 가까워오도록 음악을 하지만, 그 어디서도 환영 받지 못하고 비루하게 산다.
어느날 버스킹하다가 도둑을 맞고, 서동철은 도둑을 쫓아가다가 멘홀에 빠진다. 서동철이 눈을 떴을 때는 송회장이 서동철 앞에 있었다. 그는 "10년동안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겠다. 대신 당신의 영혼을 달라"고 한다.
서동철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분노하다가 그의 설득에 넘어가고, 결국 성공, 부자, 젊음을 달라고 한다.
10년 뒤 서동철은 자신의 앞으로 온 고지서를 받는다. 거기에는 "계약 기간이 10년이 다 되어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