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3차전 인테르 밀란과 경기를 갖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인테르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총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르기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4경기를 소화했다. 2경기는 선발, 2경기는 교체로 투입돼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골 맛은 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받았던 퇴장 징계로 인해 올 시즌 초반 EPL 2경기에 나설 수 없다. 프리시즌 기간 득점을 기록한 뒤 시즌 개막을 맞는 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이 최근 강행군을 이어온 상황이기 때문에 출전 시간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이 아우디컵 2019에 참가하면서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레알 마드리드전 66분, 지난 1일 바이에른 뮌헨전 45분을 뛰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