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캐서린 프레스콧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헨리와 캐서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재회하며 포옹을 두번이나 하는 등 예상치 않은 케미를 보였고, 출연진들은 "'우결' 찍는 것 같다"고 같이 설레어했다.
이날 헨리는 캐서린에게 "한국에 왜 왔냐"고 물었고, 캐서리는 "너 보러 왔다"고 말해 헨리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두 사람은 여행을 하며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헨리는 캐서린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이었다.
헨리는 채식주의자인 캐서린을 위해 채식 위주의 메뉴로 된 한식집으로 데리고 갔다. 캐서린은 된장찌개는 물론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에 홀릭하며 폭풍 먹방을 보였다.
헨리는 식사 도중 기안84와 영상통화를 했고, 기안84는 캐서린에게 "남자 친구 있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캐서린은 있다고 말했고, 그 사실을 몰랐던 헨리는 크게 당황했다.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괜찮아. 괜찮아"를 외치며 위로했고, 헨리는 "그냥 조금 놀랐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급격히 '다운'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헨리도 "왜 그렇게 다 슬퍼보이지?"라고 말했다.
이날 헨리는 "캐서린 가는 날 공항까지 배웅했다. 이코노미석을 탄다고 하길래 비지니스석을 사줬다. 영화 촬영할때 날 많이 챙겨줬는데,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와 홍현희가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박나래와 홍현희는 "그 동안 너무 벌크업이 됐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러블리즈 미주도 합류했고, 세 사람은 만보계를 차고 내기를 했다.
세 사람은 '한강 걷기 투어'에 참여했고, 가이드와 다른 일반인 참여자들과 함께 한강 주변을 걸었다. 세 사람은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과한 행동들을 했고, 같이 걷던 어머니들은 세 사람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