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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10, 생태계 지평 넓혔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8-08

    • 조회 :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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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 놀라운 혁신보다 새로운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생태계 지평을 한차원 더 넓혔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노트10은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고 삶을 즐기는 방법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 '갤노트10' 사무직의 친구에서 '크리에이터'의 도구로

    이날 삼성전자 측은 언팩에서 디바이스 자체보다 사용자의 경험 창출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S펜의 기능성을 높인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크기에 기본모델과 6.8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10+ 모델 등 2종으로 출시된다. 기기 크기는 줄이면서도 화면 크기를 늘려 한손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베젤을 거의 없앴으며, 전면카메라를 기기 상단 중앙으로 옮기면서 카메라홀의 크기를 대폭 줄였다. 블루라이트 파장을 낮춰 눈의 피로감을 낮췄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바로 TXT, PDF, DOC(MS 워드파일) 등의 문서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다. 손글씨 색상과 굵기도 바꿀 수 있고, 자이로센서와 가속도센서를 탑재해 움직임을 인식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원격제어하는 '에어액선'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해 개발자에게 새 기능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 1천6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1천200만화소 슈퍼스피드 카메라, 1천200만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뎁스비전 카메라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피사체를 찍어 3D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3D스캐너', 길이를 측정하는 '간편 측정' 등을 가능하게 했다.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AR두들 기능

    영상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기능들이 다수 포함됐다.

    동영상 촬영은 고화질 영상 촬영뿐 아니라 바로 편집까지 할 수 있게 됐다. 특정 피사체를 강조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초점을 맞춘 부분에서 나는 소리 크기를 확대하는 '줌인마이크' 기능을 제공한다. AR을 결합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S펜으로 영상에 바로 입힐 수 있다. 별도 장비 없이도 흔들림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슈퍼 스테디' 기능이 하이퍼랩스모드에 적용됐다.

    갤럭시노트10+ 모델의 경우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30분 만에 완충가능하다.

    게임 기능도 진화했다.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PC로 확장하는 기능은 백미다. 기존의 '삼성 덱스'는 별도 액세서리 없이 USB-C 케이블 연결만으로 윈도PC와 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해 갤럭시노트10의 화면, 메시지, 알림 등을 윈도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상단 퀵 패널에서 '윈도 링크'를 눌러 PC 자동 연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은 MS 원드라이브와 아웃룩을 기본 앱으로 탑재한다. 갤럭시노트10에서 만든 각종 콘텐츠를 원드라이브에 쉽게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노트10을 윈도 PC와 연동할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언팩 무대에 올리다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갤럭시 생태계는 MS를 만나 더욱 커졌다. 갤럭시가 노트북 PC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다.

    MS는 그동안 퀄컴과 ARM 아키텍처 기반의 윈도 PC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MS의 핵심 하드웨어 파트너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 칩셋에 안드로이드 대신 윈도 OS를 채택한 갤럭시북S를 선보였다. 갤럭시북S는 한번 충전으로 23시간이란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S

    이날 갤럭시언팩 무대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등장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는 최고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 등을 통합하는 혁신과 협력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오늘의 발표는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은 시작일뿐 훨씬 더 많은 것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자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반의 다양한 폼팩터 기기를 선보일 것이란 점을 예고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구글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도 OS,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조건을 마련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삼성 빅스비, MS 코타나 등 삼두체제를 담은 갤럭시 기기가 기대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오른쪽)가 갤럭시언팩 무대 연설 후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언더아머, UNDP 등 파트너 무게감 '쑥'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2 액티브를 공개하면서, 언더아머와 협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달리기 매니아들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을 발표했다. 애플이 나이키와 협력해 '애플워치'의 별도 에디션을 선보인 것과 유사하다.

    이 제품은 케이던스(cadence)를 기반으로 달리기 자세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상을 예방한다. 사용자는 달리기 전에 페이스, 거리, 시간 등 목표를 설정하고 달리는 동안 오디오나 햅틱 효과로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달리기 후에는 자세에 대한 분석 결과를 포함해 통합적인 운동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은 알루미늄 재질로 가볍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블랙 스트랩의 44mm 모델과 모드 그레이(Mod Gray) 스트랩의 40mm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도 발표됐다. 아힘 슈타이너 UNDP 사무총장이 직접 현장 무대에 올라 연설했다. 유엔개발계획은 불평등기후환경 저하교육 등 전지구적으로 당면한 17개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2030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여러 세계적인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 글로벌 목표(Samsung Global Goal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유엔개발계획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갤럭시노트10에 기본 탑재되며, 갤럭시S10 등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달 23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익금 일부가 '글로벌 목표' 프로그램에 지원되는 갤럭시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무선 충전기도 이달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색상이 오는 23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6.3인치 갤럭시노트10이 124만원대 ▲6.8인치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모델 139만원대, 512GB 모델 149만원대로 알려졌다. 전작보다 10만원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갤럭시탭S6는 갤럭시노트10과 함께 이달 23일,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9월 27일, 갤럭시북S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김우용/yong2@zdnet.co.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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