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하며 격려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며 시즌 62승(44패) 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5이닝 1실점으로 83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6패) 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경기 뒤 "후랭코프가 오랜만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서서히 자기 페이스를 찾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선발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는 또한 "요즘 타선이 많이 강해졌다. 팀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다. 남은 경기 동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9일 선발투수로 두산은 유희관, KT는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