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성우가 주연과 구마사제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성우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구마사제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특별히 부담을 가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자연적인 느낌을 다루는 직업이고, 한국말 아닌 것을 해야 하긴 했지만 사제보다는 삼촌이라는 위치에 더 집중했다. 다른 캐릭터와 같은 방식으로 연구하고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 배성우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부담되는 일이다. 혼자 끌어가는 역이 아니라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변화하고 감정을 나눈다. 모두가 톱니바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맞춰갔다"고 밝혔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배성우는 구마사제이자 강구(성동일 분)의 동생인 중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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