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신혼생활이 어떠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했는데, 연애할 때보다 좋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내가 한달에 한번 해외 촬영을 간다. 5~7일 정도 가는데 수근이한테 물어봤다. '아내가 외로워 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냐'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수근이가 경제권 누가 갖고 있냐고 해서 내가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경제권 넘기고 아내에게 마음껏 관리하게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그래서 집에 가서 여행 가기 전에 아내에게 통장을 보여줬다. 내가 돈이 이 정도 있다고 했더니 아내가 '얼마나 된다고 관리를 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