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초 6,100만 화소 중형 카메라급의 초고화소 해상력을 자랑하는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 IV와 광각 단렌즈 SEL35F18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A7R IV는 6,1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향상된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을 장착하였다. 최상의 해상력을 유지하면서 초당 최대 10연사(AF/AE)의 촬영 속도를 구현하고,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리얼타임 인물 및 동물 Eye-AF’ 기능을 지원한다.
A7R IV는 무선 테더링 촬영을 지원하며, 전문가급 워크플로우로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HDR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픽셀 시프트 멀티 촬영으로 16개의 이미지를 합성 촬영하여 2.4억 화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신제품 SEL35F18F(FE 35mm F1.8)도 출시한다. SEL35F18F는 최대 F1.8 조리개에서도 탁월한 이미지 성능을 발휘하는 35mm 단렌즈로, 280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에서도 빠르고 정숙한 AF 추적이 가능하고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해 동영상과 스틸 이미지 촬영에 매우 적합하다. 가까운 피사체 촬영부터 광활한 야외 촬영까지 모든 환경의 촬영을 지원하며, 소니의 다양한 풀프레임 E-마운트 카메라에 최적화되어 있다.
신제품 A7R IV는 8월 23일(금)에, SEL35F18F는 8월 20일(화) 정식 출시되며, A7R IV의 가격은 바디 기준 429만9,000원, SEL35F18F의 가격은 799,000원이다.
새롭게 출시된 A7R IV는 세계 최초로 6,1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센서는 차원이 다른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하며, 6,100만 화소에도 매우 적은 노이즈와 고감도 성능 구현이 가능해 압도적인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보장한다.
중형 카메라급의 해상력은 물론 고감도에서도 뛰어난 저노이즈를 구현하여 스튜디오는 물론 야외에서도 전천후로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15스톱에 달하는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통해서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재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픽셀 시프트 멀티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기존의 4장을 촬영하여 컬러와 해상력을 높인 방식은 물론, 새롭게 16장을 촬영하여 최대 2.4억 화소의 상상을 초월하는 해상력을 구현할 수 있다. 건축물, 정물, 서적 등과 같이 초대형 인화 및 해상력이 필요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고해상도 촬영을 하기 위해서 새롭게 제작한 셔터 박스에는 댐퍼 설계가 되어 있어서 정숙한 촬영은 물론 셔터 충격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5축 이미지 손떨림 보정은 초고화소에 적합하게 새롭게 설계하여 최대 5.5스톱으로 안정적인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A7R IV에는 소니 최고 해상도의 뷰 파인더인 576만 화소의 UXGA OLED 트루파인더(Tru-Finder)가 새롭게 탑재되었다. 이전 모델 A7R III 보다 약 1.6배 높은 해상력으로 세밀한 디테일을 재현할 수 있다. 피사체와 촬영 조건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표준' 또는 '높음' 모드로 설정 가능하며, 높은 정확도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현실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혁신적인 성능으로 재탄생한 A7R IV는 뛰어난 이미지 해상력을 유지하면서 최대 10fps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APS-C 크롭 모드에서 2,620만 화소를 지원하여 조류 촬영과 같이 크롭이 자주 필요한 경우에도 정확하고 놀라운 이미지 디테일로 탁월한 해상력을 활용할 수 있다.
AF 성능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567개의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를 포함한 폭넓은 고밀도 AF 범위를 제공하며, 425개 포인트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를 통해 정밀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정교한 추적 알고리즘으로 추적 성능 또한 크게 향상되어 빠르고 복잡한 피사체의 움직임을 어느 때보다 정확하게 포착이 가능하다.
특히, AI를 기반한 리얼타임 트래킹과 리얼타임 인물 및 동물 Eye-AF 기능을 지원하여 실시간으로 눈 위치 데이터를 감지하고 처리해 피사체에 초점을 정확히 유지할 수 있다. 소니의 향상된 알고리즘으로 피사체를 선택하고 셔터 버튼을 반만 눌러도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초점을 맞추며, 피사체의 움직임에도 재빠르게 응답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눈을 인식해 정확도가 높은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외에도 동물의 눈 또한 추적이 가능한 리얼타임 동물 Eye-AF 모드를 지원하여 야생 동물이나 애완 동물의 이미지를 캡처할 시, 사물이 시야를 가리고 피사체의 위치가 변하더라도 훨씬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A7R IV는 전문적인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고급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 포토그래퍼를 위해 무선 및 유선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선 테더링 촬영을 지원하여, 소니 이미징 엣지 리모트(Imaging Edge Remote)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PC 원격 기능을 사용해 쉽게 A7R IV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빨라진 5GHz의 Wi-Fi 옵션으로 더욱 유연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 Wi-Fi 및 무선 PC 연결 기능 외에도 초고속 유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 3.2 Gen 1 호환 USB Type-C 포트를 지원한다. 기존대비 유선 테더링 속도가 약 2배 정도 빨라져, 대용량 무압축 RAW 이미지를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빠른 전송을 원하는 전문 포토그래퍼를 위해 촬영 시 또는 촬영 후 JPEG 및 RAW 파일에 대한 FTP 백그라운드 전송 기능 또한 지원한다.
이외에도, 새로 추가된 설정 저장/로드 기능을 활용해 SD 메모리 카드에 카메라 설정을 저장하고 다시 읽어 들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효율적인 이미지 선택이 가능하다. 메뉴 인터페이스 또한 향상되었다. 메뉴 화면에 표시되는 맞춤형 키 설정으로 사용법을 더 쉽게 익힐 수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
소니의 새로운 SEL35F18F(FE 35mm F1.8) 렌즈는 밝은 F1.8 조리개가 탑재된 경량의 컴팩트한 35mm 광각 단렌즈로, 어떤 상황에서나 빠르고 다재다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확하고 정숙한 AF 작동과 안정적인 AF 추적으로 동영상 촬영과 스틸 이미지 촬영에 모두 적합하다.
혁신적인 광학 설계를 통해 탄생된 SEL35F18F는 28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지름 65.6mm, 길이 73mm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편리함과 기동성 덕분에 사진과 영상에서 모두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보여주며, 풀프레임 렌즈이지만 APS-C 본체와 사용할 때에도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 인물 사진과 스냅샷에 이상적인 52.5mm의 초점 길이를 제공한다.
SEL35F18F는 비구면 렌즈를 탑재하여 조리개 최대 개방에서도 광학 수차를 최소화하고 이미지 주변부까지 우수한 해상력을 제공한다. 9매의 원형 조리개 메커니즘으로 부드러운 배경흐림의 표현이 가능하며, 하이라이트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최소 초점 거리는 0.22m이며 최대 0.24배까지 확대되어 클로즈업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사용하도록 간편하게 초점 고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AF 및 MF 간 즉시 전환이 가능하도록 초점 모드 스위치도 탑재되었다. 방진/방적 설계로 열악한 촬영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한다.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정밀도의 리니어 모터 AF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자동 초점 기능을 정숙하고 정확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탁월한 AF 성능은 피사체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A7R IV와 SEL35F18F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사이트 및 소니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