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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2G 연속 안타…1안타 2볼넷

    • 매일경제 로고

    • 2019-08-26

    • 조회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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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3출루 경기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은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6리에서 2할6푼7리(460타수 123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사진=뉴시스]

    추신수의 안타가 이날 텍사스 타선이 쳐낸 유일한 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0-2로 졌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와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1사 상황에서 앨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쳐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아론 범머를 상대로 2구째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좌전 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상대 실책과 앤드루스의 땅볼 타구로 3루까지 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화이트삭스는 3회말 호세 아브레유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7회말 아브레유의 땅볼에 3루 주자 아담 엔젤이 홈을 밟아 낸 추가점을 잘 지켰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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