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ON EF-100W
프로젝터는 불과 몇 년전 까지만 해도 회사 회의실에서나 사용하는 제품으로 생각되었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컴팩트한 크기의 휴대용 제품에서부터 4K 고화질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크고 무거운 프로젝터는 화질이나 기능성이 뛰어난 반면 크기가 작아질 수록 화질이나 성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잡은 엡손의 EF-100 시리즈를 만나보시죠.
"패키지와 구성품"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박스 디자인
충격에도 안전한 패키지 디자인
구성품: 본체, 리모컨, 전원 케이블, 설명서, 설치 CD
일반적인 프로젝터보다 훨씬 작은 박스 크기와 간단한 패키지 구성품은 눈에 띄는 차이점이며, 무엇보다 EF-100은 단색으로 출시한 것이 아니라 화이트와인 EF-100W와 더불어 블랙인 EF-100B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무게에도 2,000lm의 밝기와 3LCD 기술을 채택한 프로젝터"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2.7kg의 가벼운 무게지만 WXGA 해상도 2,000lm의 밝기로 암실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넓은 범위의 키스톤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사 장소가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 쉽게 대응할 수 있고, ECO모드가 아니더라도 팬 소음이 상당히 조용한 편으로 좁은 방에서 사용할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장점입니다.
투사거리
우리나라의 보통 주택의 천장높이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으로 거실 및 침실의 높이는 2.2m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개방감을 위해서 2.3m 이상도 많습니다. EF-100W의 디자인은 벽에 투사하기 어려울 때 짧은 최소 투사거리를 활용하여 천장에 투사하더라도 경우 최소 80형, 최대 100형 까지도 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큐브 형태의 캐쥬얼한 디자인"
천장투사가 편리한 큐브형 디자인
측면의 전원 단자과 유선 이어폰 단자, 발열 제어를 위한 통풍구
켄싱턴락으로 공공장소에서 분실의 우려를 줄임
리모컨 수신부와 스피커가 있는 후면커버
바닥면의 모습
큐브형의 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EF-100시리즈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활용성과 기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크기에도 확실한 쿨링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바닥에서 직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전원 케이블이 측면으로 결합되는 점이나 HDMI 단자가 연장 케이블 형태로 되어있는 것은 물론 바닥과 밀착되지 않아 후면의 스피커의 소리가 작아지는 일이 없습니다.
"각종 캐스트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입력단자"
커버를 열면 HDMI 및 USB-DC 단자가 나옴
크롬 캐스트 등 각종 기기를 연결하기 편리함
케이블형 HDMI 단자는 물론이고, DC 5V/2A USB 출력 단자로 가장 대중적인 HDMI 스트리밍 디바이스인 크롬캐스트 등을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목적으로 쓰기에는 D-SUB나 DVI 등의 단자 보다는 현재 가장 대중적인 연결 단자인 HDMI만 지원되어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초점 조절과 키스톤, 볼륨 버튼
직관적인 디자인의 리모컨
입력 방식을 여러가지 지원하지 않는 대신에 기능도 그만큼 심플해졌습니다. 리모컨에는 자주 사용하는 버튼만을 탑하였으며 세밀한 부분은 OSD 메뉴를 통해서 조절하면 됩니다. 제품의 특징처럼 누구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에 잘 녹아드는 디자인"
핵가족을 넘어서 1세대 가구인 '혼라이프'의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 주거 공간이 작아지며 대화면의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TV의 크기는 부담스러운 크기인 것이 사실입니다. 대형 TV를 둘 경우 한 쪽 벽면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떨어지지만,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사용한다면 모든 벽면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EF-100W 시리즈는 실내공간 어디에 두더라도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디자인적인 장점을 크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대세는 역시 유튜브, 넷플릭스, 스트리밍"
EF-100W는 딱딱한 PPT나 엑셀을 투사하는 업무용 프로젝터이기 보다는, 젊은 사용자층의 요구에 맞춰 출시한 만큼 HDMI 입력만을 지원하는데, 이것은 곧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입력단자이며 실제로 노트북이나 PC를 통한 투사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크롬캐스트와 같은 스트리밍/미러링 디바이스와 연결했을 때 가장 적합한 사용성을 느껴볼 수 있고, 크롬캐스트를 연결해두기만 하면,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빠르게 스마트폰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iT디바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제어디서나 즐기는 대화면의 자유"
티비에서도 심심하지 않게 캠피이나 외북에서 연애인들의 프로젝터 사용모습을 볼 수 있는것처럼 프로젝터는 여럿이서 함께 영상 컨텐츠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기기입니다. 특히 이번 리뷰의 EB-100시리즈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굳이 고정하고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벽면이나 천장, 어디에나 투사하기 편리합니다. 간단한 여행,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엡손 EF-100시리즈로 즐감하세요.
해당 리뷰는 엡손에서 제품을 대여받아 직접 사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