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헨리가 캐서린 프레스콧을 "좋은 '여사친'"이라 소개했다.
헨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안녕 베일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캐서린 프레스콧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앞서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캐서린 프레스콧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친구'로 정리가 됐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이후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헨리는 "어제 캐서린과 홍대에 갔는데 많이들 알아봐줬다. '나 혼자 산다' 덕분인 것 같다"며 화기애애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좋은 관계다. 캐서린은 좋은 여자 사람 친구다"라며 절친한 친구 사이임을 강조했다.
'안녕 베일리'는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생 N차 미션을 그린 영화로, 월드와이드 수익 2억 달러를 거둬들인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에 이어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 패밀리' 시리즈로 에미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게일 맨쿠소가 감독을 맡았다.
헨리는 트렌트 역을 맡아 첫 할리우드 영화에 도전했다. 트렌트는 주인공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의 절친으로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그녀의 옆에서 한결같이 응원을 해주는 인물이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새로운 미션이자 헨리와 절친 케미를 완성한 씨제이를 연기했다.
'안녕 베일리'는 오는 9월 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