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의 주원료는 5년 묵은 쌀?! | ||||||
우리 쌀이 주원료라 믿고샀더니, 고추장의 주원료는 2005년산 묵은 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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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보통 고추장원료는 고추분 60%, 떡메주 15%, 맥아 5%, 정제염 5%, 물 15%, 효소분말 등으로 만들어진다.
ㆍ문제의 쌀 고추장의 원료는 쌀 21.4%, 고춧가루 3.4%, 고추 양념 9.2%, 물엿, 효소분말 등으로 만들어져
쌀을 통해 찰진 맛을 더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출시 이후 인기 고추장으로 자리매김했다.
ㆍ장기 보관된 쌀은 식용으로 쓰기 어려우므로 일본에선 3년 이상 묵은 쌀은 가축사료로 사용중이다.
국내에서도 가축사료로 처분예정이나 계속되는 풍미와 대북지원까지 막힌 상황에서 재고 쌀에 대한 처분이 어려워져
쌀의 재고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어 갔다.
ㆍ재고량이 많은 정부미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싼 가격으로 공급을 시작했고, 이에 제조사는 보다 싼가격으로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싼 가격에 나온 묵은 정부미를 사용하게 되었다.
ㆍ제조사 측은 고추장에 효소분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묵은 쌀을 사용해도 맛과 영양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물론 법적인 제재도 없는 상황이다.
ㆍ소비자들은 우리 쌀이라는 표기로 믿고 구매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크다는 반응이며, 앞으로 우리 쌀로 만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ㆍ우리 쌀이 원료라고 해서 인기가 높았던 해당 제품은 인지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