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당·혈압 조절에 모두 좋아...여름 체리의 뛰어난 효능, 부작용은?

    • 매일경제 로고

    • 2025-07-02

    • 조회 : 69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체리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제공하는 과일로,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리가 제철이다. 체리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길러온 가장 오래된 과일 중 하나로 꼽힌다. 로마시대에는 체리가 약으로 쓰였다는 기록도 있다. 체리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제공하는 과일로,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정보 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체리의 건강 이점을 정리했다.

     

    “혈당 수치 낮춰”=체리는 인슐린 저항 문제를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체리의 혈당 지수는 22로 낮다. 체리의 당은 더 천천히 고르게 전달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갖게 한다. 또 다른 연구를 보면 체리의 항산화 물질은 심장 질환, 알츠하이머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혈압 조절”=칼륨은 세포막에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로부터 음식물 섭취와 노폐물 제거 기능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원소이다. 체리는 이러한 칼륨의 공급원이다. 칼륨이 풍부한 식이 요법은 혈압을 조절하고, 고혈압,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빈혈 예방”=체리의 철분은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이른다. 체리 섭취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충족시켜 빈혈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수면 개선”=체리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원천으로 불린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한다. 멜라토닌 보충제의 장기적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아직 없어 체리 섭취를 통한 멜라토닌 보충이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이 될 수 있다.

     

    “관절염 완화”=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체리는 관절염, 통풍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마다 체리 한 접시를 먹은 사람은 주요 염증 지표가 25%나 감소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체리 20알 정도를 먹어도 100칼로리 미만이다. 밥 한 공기가 300칼로리이다. 체리는 알이 단단하고 탱탱하며 광택이 나고 꼭지가 선명한 녹색일수록 싱싱하고 맛있다.

     

    부작용은?

     

    체리를 과다 섭취하면 설사, 두통, 피로감, 복부 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산도가 높아 속 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체리에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나 저혈압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건강/헬스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