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장' 당한 백열전구

    • 매일경제 로고

    • 2010-06-16

    • 조회 : 412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2014년부터 백열전구가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

    지식경제부는 주요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대폭 강화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의 5%만 빛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를 열로 낭비하는 백열전구를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전히 퇴출하기로 했다.

    1단계로 70∼150W 백열전구를 2012년 1월 1일부터, 백열전구의 74%를 차지하는 25∼70W 백열전구를 2014년 1월 1일부터 판매를 금지한다. 

    또 냉장고와 세탁기·드럼세탁기·공기청정기·식기건조기 5개 제품의 1등급 효율 기준을 지금보다 12∼67%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 제품들은 기술수준 향상으로 1등급 제품 시장점유율이 70%를 넘어 등급 구분이 의미를 잃었다고 판단했다.

    연간 10만대 이상 보급되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제품이 많은 가스온수기도 효율관리기자재로 신규 지정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표시하게 해 소비자의 고효율 제품 사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런 조치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면서 연간 853GW의 전기와 90만N㎥ 가스를 절감해 총 943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문정 기자 mjjoo@etnews.co.kr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패션/라이프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쇼핑지식 인기글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