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방안을 예고했다. 현대차의 수혜도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4일 “최대 약 5000달러의 보조금을 전기차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요한 건 이와 같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둔 전기차에 한해서 적용된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아세안 지역 첫 완성차 생산공장을 구축,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바 있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이번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며 “하이브리드차, 전기 오토바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는 8000만루피아, 하이브리드차는 400만루피아, 전기 오토바이는 800만루피아의 보조금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전기차는 8000만루피아, 하이브리드차는 400만루피아, 전기 오토바이는 800만루피아의 보조금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