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MSTR)는 서울에서 개최된 연례 글로벌 행사 ‘MicroStrategy World Seoul 2024’에서 하나생명보험의 데이터 중심 경영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하나생명보험은 BI 포털과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속화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하나생명보험의 데이터전략부 박은정 부장은 발표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I 솔루션을 활용한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시각화 도구, 자동화된 리포팅 기능을 통해 데이터 활용률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단축시키는 데 기여했다.
하나생명보험은 금융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화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BI 포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 단계로, 데이터 통합 관리와 분석의 고도화를 목표로 했다. 결과적으로 각 부서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며 데이터 중복 및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BI 포털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사용자 친화적 대시보드, 리포팅 자동화,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나생명보험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고객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하나생명보험은 BI 포털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고객 라이프사이클 예측, 맞춤형 마케팅, 상담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객 정보 관리와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예를 들어, 고객 음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마케팅 부서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적인 서비스 추천과 타겟 마케팅을 구현했다. 이 같은 노력은 BI 포털 구축 이후 데이터 활용률을 30% 향상시키고 의사결정 시간을 20% 단축시키는 성과로 이어졌다.
하나생명보험은 앞으로 BI 포털의 기능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분석과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의 정경후 지사장은 “하나생명보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를 중앙 관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보험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된 하나생명보험의 성공 사례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