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가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5.7 버전 ‘네가 있는 시공’을 오는 6월 18일 업데이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5.7 버전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스커크’와 ‘달리아’가 합류하고, 새로운 메인 스토리, 모험 시뮬레이션 게임, 그리고 상시 전투 콘텐츠 ‘지맥 제압전’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신규 캐릭터 ‘스커크’는 얼음 원소로 위장한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5성 한손검 캐릭터다. 전투 시 원소 에너지가 아닌 ‘뱀의 계략’이라는 고유 자원을 활용해 운용된다. 이를 통해 연속 공격으로 적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거나 강력한 일격으로 순식간에 전장을 제압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커크’는 타르탈리아의 스승이자 켄리아의 ‘5대 죄인’ 중 하나인 ‘극악 기사’ 수르트알로기의 제자로서, 전설 임무에서 리월에 머무르던 중 여행자와 마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오래전 기억의 조각이 서서히 떠오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함께 등장하는 신규 4성 캐릭터 ‘달리아’는 페보니우스 성당의 믿음직스러운 부제로, 물 원소 한손검 캐릭터다. 그녀는 피해 흡수량이 자신의 HP 최대치에 비례하는 ‘수호 보호막’을 생성해 파티원을 보호한다. 또한 원소전투 스킬 발동 시 소환되는 ‘안개비 흔적’은 아군 캐릭터가 접촉 시 해당 캐릭터를 높이 떠오르게 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공중에서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적이 접촉할 경우 폭발해 물 원소 범위 피해도 입힌다.
5.7 버전 이벤트 기원 상반기에는 신규 캐릭터 ‘스커크’, ‘달리아’, 복각 캐릭터 ‘신학’이 등장하며, 하반기에는 ‘마비카’와 ‘에밀리’가 복각된다.
새로운 마신 임무에서는 여행자와 헤어진 혈육 사이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이번 스토리에서 여행자는 심연 교단에 맞서 나타에서 동맹군을 모으고, 데인슬레이프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티바트 세계의 숨겨진 진실이 조금씩 밝혀진다.
또한 수메르 아카데미아가 새롭게 개발한 모험 시뮬레이션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동료 기물로 파티를 구성해 각기 다른 스토리와 난이도로 구성된 루트를 따라가며 적과 맞서게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원석 등 인게임 보상과 함께 캐릭터 ‘세토스’를 파티에 초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여행일화·금빛의 장’ 이벤트에서는 ‘토마’, ‘느비예트’, ‘도리’ 등 친숙한 캐릭터들과 만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상시 전투 콘텐츠 ‘지맥 제압전’을 통해 원석, 성유물, 성유물 관련 진귀한 소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호요버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풍성해진 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로 원신의 세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