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2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로와 기존보다 넓어진 팬더와 차체로 눈길을 끌었다.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 성능이 강조된 요소들을 갖춰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돼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고성능 주행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고성능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현대 N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출시했고, 차량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