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지섭 옥택연 {짠한형} EP. 96 2025 차무혁 등장! 짠한형 레전드 찍고 간 소간지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지섭이랑 가끔 개인적으로 만나는데 지금 얼굴 턱선이 너무 좋다”며 “몇 달 동안 스케줄이 없으면 후덕한 아저씨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소지섭은 “편하게 일주일 정도 지나면 하루 만에도 3kg이 찌더라”며 “(이번에는) 작품 홍보해야 하니까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앞서 소지섭은 마리끌레르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한 잔 마시고 닭고기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꾸준히 복싱도 한다고 전해졌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방영 당시 비주얼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소지섭. 그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올리브오일, 혈당 급상승 막고 포만감 제공
소지섭처럼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먼저, 올리브오일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을 먹고 아침 식사를 하면 혈당 급상승을 막을 수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궁극적으로 체지방 축적이 억제된다. 지방은 소화 시간도 길어 포만감을 유지하므로 과식, 간식 섭취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병 위험도 줄인다.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따르면 매일 올리브오일 2스푼(7g)을 섭취했더니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노화 방지에도 이로운 올리브오일, 닭고기는 어떤 효과?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E 등도 풍부하다.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과 암 등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이롭다. 동안 외모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셈이다. 장 건강에도 좋다. 매일 올리브오일 4ml를 먹었더니 변비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소지섭처럼 다이어트할 때 닭고기를 활용하면 열량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단백질 등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닭고기 부위 중 흔히 먹는 닭가슴살은 생것 기준 100g당 106Kcal다. 대부분 근육 섬유 단백질로 구성된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은 23g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제공하고 근손실을 막아 다이어트에 유용하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 효과 얻을 수 있는 복싱
식단 관리와 함께 운동을 하면 체중 감소, 노화 억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소지섭이 실천했다는 복싱은 체력 증진, 균형감각 향상 등에 이롭지만 체중 조절에 특히 효과적이다. 고강도 인터벌 훈련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싱은 주먹으로 샌드백을 치는 등 강렬한 동작을 2~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60초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저강도로 45분간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체중 조절을 비롯 심장과 폐 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