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54)가 다이어트 음식을 추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김남주 강남 단골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남주는 평소 즐겨 먹는 들기름 막국숫집을 찾았다. 그는 “이게(들기름 막국수) 또 살이 안 찐다”며 “그래서 부담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식단 관리가 일상인 배우에게 맞춤 메뉴”라며 “여기에 단백질 섭취만 딱 해주면 된다”고
포만감 오래 가고 부기 완화에 좋은 메밀면
김남주가 관리 중 먹기 좋은 음식으로 추천한 들기름 막국수의 핵심 재료인 메밀은 밀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또 메밀에는 루틴(rutin)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관 건강과 염증 억제를 돕는다.
특히 루틴은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낮춰, 혈관에서 체액이 새어 나와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과잉 수분이나 나트륨 배출을 도우므로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져 얼굴이나 몸이 잘 붓는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들기름, 염증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좋지만 과다 섭취 피해야
여기에 곁들이는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특히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ALA)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적당량 섭취한다면 체중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들기름도 결국 기름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하루 1작은술 정도가 적당하고 최대 1큰술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김남주는 들기름 막국수에 단백질을 추가할 것을 권했다. 들기름 막국수에 더하면 좋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삶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등이 있으며 국수를 먹기 전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으면 포만감을 놓여 과식을 방지하고 탄수화물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혈당 급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