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주, 아침에 ‘이 국’ 한 그릇…“살 빠지고 혈당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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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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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남주가 아침에 자주 먹는 음식은 미역국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배우 김남주가 다이어트 식단 메뉴로 미역국을 꼽았다.

     

    최근 김남주는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평소 즐겨 먹는 밥상을 소개했다. 그는 “오늘은 엄마 콘셉트”라며 앞치마와 두건을 두르고 등장했다. 이어 김남주는 베이글에 크림치즈, 훈제연어 등으로 아이들을 위한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아이들 식사를 준비했다”며 “먹다 남으면 내가 커피랑 같이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사실 난 아침 식사로 혼자 미역국을 잘 먹는다”며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다”고 전했다.

     

    열량 낮고 식이섬유 풍부한 미역국

     

    김남주가 추천한 아침 메뉴인 미역국은 영양가가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이롭다. 미역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미역의 식이섬유는 위에서 수십 배로 불어나 쉽게 포만감을 주고 혈당도 천천히 오르게 한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알긴산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는다.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 바깥으로 배출하는 작용도 한다. 심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해조류에 있는 지방은 대부분 오메가3다.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려 혈압을 낮춘다. 미역은 칼슘도 많아 뼈를 튼튼하게 보호한다.

     

    미역국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두부·달걀과 곁들이면 좋아

     

    다양한 효능이 있는 미역국을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두부, 달걀 등을 곁들이면 된다. 비교적 미역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받을 수 있다. 국가표준식품표에 따르면 두부 반모(100g)에는 단백질이 9.62g 들어 있는 반면 열량은 97Kcal에 불과하다. 단백질은 포만감이 크고 근육을 만들고 유지한다.

     

    두부에는 수분도 풍부하다. 다이어트를 할 땐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80% 넘게 수분으로 구성된 두부는 다이어트 효율을 높인다. 두부에 풍부한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미역과 궁합이 좋다. 이소플라본은 칼슘 흡수를 촉진해 새로운 뼈 조직을 만든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도 미역과 잘 어울린다. 달걀은 하루 2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도 많다.

     

    한편 미역 등 해조류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한다.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암 등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는 사람은 시작 전 해조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최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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