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이 2일 자사 먹는 샘물 브랜드 ‘풀무원투오(Pulmuone toO)’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렌탈형 구독 서비스 ‘투오 정기배송 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수기를 포함한 생활가전 시장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렌탈형 구독 모델이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별도의 설치나 복잡한 관리 없이도 위생적인 물을 편리하게 마시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투오 정기배송 플랜’은 풀무원투오 브랜드가 운영하는 렌탈형 구독 서비스로, 비닐 파우치 형태의 먹는 샘물 ‘투오 미니 워터팩’ 2박스, 총 6팩(4.2리터 × 6개)을 매월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월 이용료는 1만9900원이며, 정기 구독 고객에게는 소비자가격 49만9900원 상당의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투오 미니 워터팩’은 천연 광천수를 위생적인 3중 레이어 구조의 파우치에 클린 진공 방식으로 충전한 미네랄 워터팩이다. 쉽게 찢어지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사용 후에는 간편하게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해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해당 워터팩 전용으로 제공되는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는 별도의 타공이나 배관 연결이 필요 없어 어디서든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 디스펜서는 직관적인 원터치 아이콘 디스플레이, 스테인리스 유로관, 자동 살균 시스템, 에너지 절감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위생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주방, 침실, 서재 등 가정 내 공간은 물론 1인 오피스, 소형 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이후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투오 정기배송 플랜’은 풀무원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풀무원)’ 및 고객센터(1660-255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36개월 계약 기준으로 운영되며,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최근 가전 업계를 중심으로 구독 기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위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을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투오 정기배송 플랜’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수기 설치나 필터 관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객뿐만 아니라 페트병 사용을 줄이려는 친환경 대안을 찾는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