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Pulsar Gaming Gears, 이하 펄사)를 운영하는 에이플러스엑스(대표 심건희)는 브랜드 창립 5주년을 맞아 차세대 핑거팁 무선 마우스 ‘Pulsar lab X2F’를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기념일을 기리는 한정판 모델 ‘X2F 5주년 에디션(X2F 5th Anniversary Edition)’도 동시 공개하며 브랜드 팬들에게 상징적인 순간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Pulsar lab X2F’는 펄사의 자체 연구개발 조직인 Pulsar lab에서 개발한 첫 번째 제품으로, 전 세계 200여 명의 프로게이머와 일반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해 제작된 프로젝트다. 제품은 후면 쉘을 제거하고 핑거팁 그립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구조로 설계돼 손가락만으로도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무게는 약 38그램으로 초경량을 실현했으며, 펄사의 플래그십 센서인 XS-1 센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 3만2000DPI, 750IPS, 8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며, 고사양 게임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밀도와 반응 속도를 보장한다. 클릭 스위치는 Huano 블루쉘 핑크닷 스위치를 적용해 더블 클릭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크로 설정 및 다양한 기능 설정도 가능하다. 기본 구성에는 3가지 타입의 마우스 피트가 포함돼 사용자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제품 출시는 펄사 브랜드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맞춰 이뤄지며, 이를 기리는 한정판 모델 ‘X2F 5주년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 모델은 X2F와 동일한 성능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블루 컬러와 F1 포뮬러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의 5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5’를 통해 기념적 가치를 부여했다. 이 에디션은 2020년 브랜드 출범의 의미를 살려 전 세계 202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펄사는 이번 X2F 제품이 설계, 성능, 커스터마이징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인 결과물이라며, 5주년 한정판은 브랜드를 지지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Pulsar lab X2F’와 ‘X2F 5주년 에디션’은 7월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펄사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