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쇼핑지식

  • 메르세데스-벤츠, '할인 공세' 로 폭스바겐 공백 공략

    • 매일경제 로고

    • 2016-08-08

    • 조회 : 1,043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5일 공개한 8월 수입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7월 판매량은 4184대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5일 공개한 8월 수입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7월 판매량은 4184대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아우디폭스바겐이 판매 중단된 상황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수입차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부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는 8월 한 달간 차종별로 최대 17% 할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5일 공개한 8월 수입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7월 판매량은 4184대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6월 판매량(4535대)보다 7.7%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만86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바짝 추격하던 BMW는 7월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BMW의 7월 판매량은 2638대로 전달보다 45.3% 하락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에 높은 할인율로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수입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출시한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에 높은 할인율로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수입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출시한 E-클래스.

     

    지난달 환경부의 아우디폭스바겐 인증 취소 처분이 예상되면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1504대, 425대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 아우디는 46.5%, 폭스바겐은 76.8% 추락했다.

     

    수입차 시장이 6월 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여파로 7월에 판매절벽 현상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달과 비교해 다소 하락했지만 그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에 높은 할인율로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수입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강남의 한 전시장에서는 A-클래스와 B-클래스, CLA, GLA-Class 등의 모델에 최대 17%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콤팩트 세단인 C-클래스는 최대 12%, CLS 250d는 10%가량 깎아주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모델인 S350d 4Matic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반면 지난 6월 출시한 신형 E-클래스는 할인에서 제외되거나 할인율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메르세데스-벤츠 영업사원은 "신형 E-클래스의 공식 할인은 없다. E300 아방가르드 이외에는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모델처럼 할인은 어렵지만 약간의 성의 표시는 가능하다"고 했다.

     

     

    jangbm@tf.co.kr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자동차/레저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쇼핑지식 인기글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