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PS4를 활용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는 이용자가 PS4 온라인 토너먼트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인 플레이스테이션 토너먼트(PS 토너먼트)를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e스포츠 업체 ESL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온라인상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이용자가 PS4를 통해 참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소니의 PS4.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PS4의 온라인 서비스인 PS플러스를 구입하고 ESL에 계정을 생성한 후 PS4 아이디와 연동해야 한다.
이용자가 PS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면 PS4 시스템 메뉴의 이벤트에 등록되며 이용자와 다른 이용자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간이 결정되면 메시지가 표시되고 경기가 진행된다.
소니는 현재 PS 토너먼트는 1대 1 경기만 지원하지만 추후 다양한 경기 방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S 토너먼트를 활용한 첫 공식대회는 농구게임 NBA 2K17를 이용해 개최하게 되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경기가 치러진다.
이 대회의 상위 입상자 3명에게는 듀얼쇼크4와 주변기기 등이 포함된 선물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남혁우 기자 (firstblood@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