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차량 가격만 3억원을 넘는 벤틀리 벤테이가가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대를 돌파했다.
12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브랜드 럭셔리 SUV 모델인 벤테이가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대를 달성했다. 벤틀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벤테이가 국내 누적 판매량 100대 돌파는 작년 4월 고객 인도를 개시한 이후 10개월만에 12기통 엔진 단일 모델로만 달성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럭셔리 SUV로 포지셔닝하는 브랜드 4번째 모델이다. 특히, 12기통 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 608마력, 최대 토크 91.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1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1km/h에 달한다.

여기에 벤테이가는 벤틀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돼 최고급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벤틀리코리아는 향후 벤테이가에 라인업을 추가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또 벤틀리만의 오더메이드 시스템인 뮬리너 서비스를 국내에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치빌더(Coach Builder, 과거 수작업을 통해 귀족들을 위한 고급 마차를 주문 생산하던 장인)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장인정신과 벤틀리만의 전통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에서 단 한대뿐인 맞춤형 벤틀리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영국 본사의 뮬리너 전문가를 초청해 ‘뮬리너 커미셔닝’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뮬리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벤틀리코리아는 설명했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약 3억4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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