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 차량에서 무선으로 즐기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블루투스 리시버중 최소형이란 타이틀을 붙여도 좋을 만큼 작은 사이즈의 리시버입니다. 기존의 12v로 작동이 되었던 다수의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와 비교한다면 차량 내부 정리가 깔끔하게 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2012년 카니발 그랜드
요즘 나오는 신형 차들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탑재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들은 유선 AUX 선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거나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AUX 선은 거의 모든 차량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어뮤즈 블루투스 리시버를 사용 못 하는 차는 없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리시버와 연장선(1m) 두 가지입니다. 가격만큼 기본구성품도 아주 단조롭기 짝이 없지만 직접 사용해본바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차량용이라 하지만 집에서 놀고 있는 성능 좋은 스피커에 연결해서 블루투스로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차량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차량마다 AuX 과 USB 잭의 위치는 다르므로 차종에 따라 어뮤즈 리시버의 선정리는 다르게 보일 수 있을듯합니다. 전원공급을 위한 USB 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 모드가 됩니다. 연결 초기에 AUX 까지 연결되어 있다면 차량 스피커에서 연결 비프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다른 디바이스에서 Amuse NBT-02-BLK 가 보인다면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합니다.
저는 주행 중 차량에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차량용은 아니었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블루투스 리시버를 다수 사용하면서 노이즈로 고생하고 선 정리로 고생하다가 얼마 전까지 유선 AUX 선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뮤즈 리시버의 간결함과 깔끔함의 매력에 빠져서 바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인 만큼 차량 내부에서 무선 연결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가 미디어와 핸즈프리 제어가 가능한 반면 이 제품은 미디어 오디오만 제어가 가능하고 핸즈프리 기능은 없습니다. 차량 내부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핸즈프리 기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블루투스 리시버입니다.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의 선을 정리할 때는 타이로 묶어도 되지만 저처럼 소켓 안으로 넣으면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이 지루한 아이들을 위해서 영상을 틀어줄 때가 있습니다. 차량의 뒷좌석에서 영상 시청을 하더라도 소리는 차량 스피커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어뮤즈 블루투스 리시버와 연결해 놓으면 깔끔한 소리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석 쪽에서 스마트폰에 페어링이 되어있다면 연결 삭제 과정을 거쳐야 새로운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어뮤즈 블루투스 리시버는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초 연결된 재생 디바이스의 목록을 삭제하고 리시버의 USB를 제거해서 다시 연결한 다음 페어링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내부에서 두 가지 이상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에게는 이 부분이 살짝 아쉬운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디바이스 연결하는 법
1.기존 장치 삭제
2. usb 제거 후 다시 연결
3. 부팅 후 새로운 디바이스 연결
하지만 단독 페어링 연결은 상당히 깔끔하고 안정적입니다. 차량 내부의 여러 전기 장지로부터 노이즈 간섭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제품은 음악 재생 시나 대기 상태에서도 노이즈 없이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가격 대비 빠른 연결과 준수한 음질 덕분에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차량 시동을 다시 켜고 운전대를 잡는 순간 블루투스 4.0의 놀라운 접속 속도는 특별한 조작을 하지 않아도 리시버와 바로 연결이 됩니다.
소장하고 있는 블루투스 리시버 3가지를 교대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브랜드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도 어뮤즈 제품 외에 2가지 제품에서는 심한 노이즈가 발생했습니다. 심한 정도는 음악을 재생할 때보다 대기모드에서 더 컸습니다. 하지만 어뮤즈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에서는 대기모드에서도 별다른 노이즈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음질 또한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노래 들을 때는 저음 부분이 두각을 드러내는 반면 라디오의 목소리는 나름대로 또렷이 들렸습니다. 그만큼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적당히 맞은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