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돼지고기 가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협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국회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한돈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를 전개하고 한돈 요리를 시식했다.
또 현장에서는 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기존 할인판매가보다 1만5천 원 추가 할인된 가격에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주문접수 매대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문접수 행사에는 도드람한돈, 허브한돈, 산수골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농해수위에서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농가로서는 큰 힘이 된다"며 "민족 대명절 추석에는 합리적인 가격, 알찬 구성을 갖춘 우리 돼지 한돈으로 서로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돈몰에서는 할인 쿠폰 제공, 얼리버드 및 대량구매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