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탑에 못지 않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어두운 남색계통이며 모양은 모서리로 갈수록 각진 스타일로 약간은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상판을 열면 16.1인치의 넓은 액정이 자리잡고 있으며 키보드 위쪽에는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와 전원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별다른 특징 없이 무난한 편입니다. CPU는 인텔 펜티엄 4- 2.60GHz의 노트북으로서는 최상의 수준을 보여줌으로서 복잡한 그래픽 묘사나 동영상,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처리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메인 메모리는 256MB DDR SDRAM이 2개의 슬롯에 장착되어 있는 형태로 512MB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꽂혀 있는 2개의 메모리를 제거하고 512MB제품을 삽입할 경우 1GB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칩셋은 인텔 시스템 버스 400MHz의 인텔 845MP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액정은 해상도 1,600 x 1,200의 16.1인치 UXGA TFT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넓은 작업공간을 확보함으로서 동영상 편집이나 3D 그래픽 작업도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시스템은 비디오 메모리 64MB의 ATi MOBILITY ARDEON 9000을 장착함으로서 고화질의 동영상 재생이나 복잡한 3D그래픽의 정교한 표현도 가능합니다. 하드디스크는 많은 대용량 미디어 파일도 부족함 없이 보관할 수 있는 60GB용량의 제품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옵티컬 드라이브는 CD는 물론 DVD매체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CD-RW/DVD-RW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을 살펴보면 CD-ROM 24배속, CD-R 16배속, CD-RW 8배속, DVD-ROM 5배속, DVD-R 1배속, DVD-RW 1배속의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CD-RW/DVD-RW는 착탈이 가능하며 대신 2차 배터리를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좌.우측에는 헤드폰 단자, 마이크 단자, 3개의 USB단자, MagicGate 메모리 스틱 슬롯, IEEE1394, PC카드 슬롯이 위치해 있으며 뒷면에는 외부 디스플레이 단자, 패러럴 포트, AV 출력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사양의 컨셉의 제품인 만큼 인터페이스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서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키 피치 19mm, 키 스트로크 3mm 86키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키보드를 채용 안정성은 물론 정음성까지 실현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쿠션과 키의 윗 부분을 지지하는 클립을 일체화한 독자적인 탄력구조를 채용함으로서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구동가능시간은 약1~2시간(2차 배터리 사용시 2.5~3.5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력관리에 취약한 데스크 탑용 프로세서를 사용으로 인해 구동시간 면에서는 그리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355.0 x 292.0 x 39.8~44.4이고 무게는 기본 배터리와 웨이트 세이버를 장착시 3.6Kg으로 노트북으로서는 상당히 큰 사이즈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VAIO PCG-GRV7LP는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CPU나 비디오 시스템,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을 찾으시는 유저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