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LED 광원 및 조명전문 벤처기업인 지엘비텍이 ‘미나마타 협약’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5파장 수은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조명을 양산한다고 6일 밝혔다.
미나마타 협약은 수은으로 인한 환경의 위해를 줄이기 위해 단일 화학물질의 생산부터 저장, 사용, 배출, 폐기까지를 관리하는 단일 화학물질에 대한 세계 최초의 협약이다. 수은 공급과 교역, 수은첨가제품, 대기·물·토양 배출, 저장과 폐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수은 형광등의 경우 2020년부터 제조, 수출입 금지 제품군으로 지정돼 대체품으로 LED 조명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준수 해야한다.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 형광등은 일반 수은 형광등보다 60% 이상의 전기료가 절감된다. 또한 5.8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해 사업장은 조명의 교체주기가 늘어남으로써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조명 설치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맞춤 조명이 가능해 환경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엘비텍이 개발완료한 조명은 자동차도장라인, 봉제공장, 인쇄공장, Xenon Lamp대체로 용도로 사용된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수은 형광등이 ‘미나마타 협약’으로 2020년부터 제조 및 수출입이 금지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를 찾고있다”며 “이는 지엘비택의 LED 조명 기술과 품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이 평가가 바탕이 된 것으로 향후 더울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