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이상형으로 가수 겸 연기자 수지를 언급해 화제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미스터트롯'으로 주목받은 가수 장민호가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으로 호흡을 맞춘 노지훈이 자신의 집에 장민호를 초대해 큰누나와 소개팅을 주선한 것.
장민호는 레드카펫을 밟고 노지훈의 집으로 들어섰다. 장민호의 '찐팬'인 큰 누나는 꽃게탕, 통삼겹살, 소불고기 등 푸짐한 6첩반상을 차렸고, 장민호의 실물을 영접하는 순간 광대 승천과 더불어 응원구호를 외쳤다.
노지훈은 큰누나를 위해 "이상형이 어떻게 되어요?"라고 대신 물었고, 장민호는 "화려하게 꾸미는 여자보다 수수한 스타일이 좋더라"고 했다. 이어 "연예인으로 치자면? 이상형 월드컵에서 마지막은 수지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아맛팸' 홍현희는 "수지가 수수하냐? 수지는 화려한 스타일"이라고 했고, 함소원은 "그래서 장가를 못 갔네"라고 거들어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