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항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카운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차장 및 인근 대형 주차장에서 무상으로 차량 실내에 항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현대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등을 실시해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를 코로나19 감염자 및 의심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전국 소방청 구급차에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도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를 비롯한 소모품 일체를 현대차에 지원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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