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조권이 군대에서 새로운 인사법을 창조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4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군필돌로 돌아온 조권과 서은광이 출연한다.
조권은 자신이 군대에서 ‘다나까’ 문화를 바꾸고 나온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임에게 아침저녁으로 하는 ‘안녕히 주무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라는 딱딱한 극존칭 인사를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꿈꾸십시오’라는 부드러운 말투의 인사로 바꾼 것이다.
군대에 늦게 간 그는 “자대배치를 받고 9세 어린 선임한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하고 창밖을 보는데 현타가 오더라”며 늦깎이 이등병 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그는 본부대장을 통해 새로운 ‘조권표’ 인사법을 건의했고 그렇게 자신이 바꾼 인사말 덕분에 부대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