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트로트 여왕' 김연자가 달달한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수줍게 전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대 위 '작은 거인' 김연자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소녀미'가 공개된다.
이날 '트로트 퀸' 김연자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천사 같다", "정말 예쁘다"며 격한 환호로 반긴다. 이에 응답하듯 김연자는 히트곡을 열창하며 녹화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바꿔 놓는다.
하지만 이렇게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이던 김연자가 토크를 이어가면서 수줍은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7년째 열애를 하고 있는 김연자가 연애 이야기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김연자는 남자친구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싸울 일은 한 가지밖에 없다"며, 사랑 싸움하는 유일한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김연자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이라는 노래 가사에 대해 MC 서장훈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머니께 '아들 열보다 낫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김연자도 의외의 '미우새' 면모가 있다고 폭탄 고백 해 놀라움을 안긴다.
시원한 가창력과 솔직 귀여운(?)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친 김연자의 매력은 3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