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타이거즈 제로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박상철&박현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태권트롯' 창시자인 나태주가 소속된 그룹 K타이거즈 제로가 출연했다.
이날 K타이거즈 제로는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선곡, 태권도를 접목한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진 트로트 무대로 현장의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K타이거즈 제로는 무대뿐만 아니라 고난도 격파 기술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IDOL' 퍼포먼스까지 깜짝 공개, 태권도와 결합한 역동적인 칼군무를 선보여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첫 출연에 우승까지 거머쥔 K타이거즈 제로는 2일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K타이거즈 제로는 "제 453회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우승!"이라며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뜻깊은 경험이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는 k타이거즈 제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케미! 항상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K타이거즈 제로와 함께 최정원, 이창민, 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 퍼플레인이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