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영웅이 대역전극을 펼쳤다.
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에는 레인보우와 TOP7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먼저 지역을 정하기 위해 '1초 노래방' 게임을 했다. 1초 전주를 듣고 가수와 노래 제목을 맞추는 게임. 노래가 나가자 마자 먼저 출연진들은 마이크를 잡기 위해 난리법석을 떨었고, 그 속에서 김희재가 먼저 마이크를 선점했다.
그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정확히 맞췄다. TOP7은 경기도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TOP7을 제치고 레인보우의 남승민을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승민도 어리둥절 해 하며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신청자는 "우리 아들과 닮아 좋아한다"고 팬이라고 밝혔다. 남승민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신청받아 90점을 받았다.
이어 TOP7의 김호중이 지목을 받아 조광조의 '때'를 열창했고, 91점으로 역전을 했다. 하지만 이후 레인보우 팀에서 찬스를 썼고, 신인성은 '둥지'로 무려 100점을 받았다.
찬스를 쓸 경우 90점 이상이 나오면 점수의 두배를 받을 수 있었던 것. 레인보우 팀은 한번에 290점을 달성해 TOP7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지목을 받은 사람은 임영웅이었다. TOP7은 "영웅이가 점수가 잘 나온다"고 역시 찬스를 썼다. 임영웅은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이라는 노래를 신청 받아 감성 폭발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92점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184점을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TOP7은 "역시 히어로"라고 입을 모았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