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오디오 시스템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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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오디오시스템은 스위스의 골드문트(Gold Mund) 이다. 골드문트 시스템은 종류에 따라 1세트 가격만 해도 무려 8억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얼마 전 국내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던 벤츠 최상위 차종인 마이바흐가 6억원에서 10억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의 가치를 부여하는지 눈치챌 수 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비교해보자면, 국내 최고 승용차인 ‘현대 에쿠스 V450 리무진’이 8천만원 내외이니 골드문트 시스템 1세트는 ‘에쿠스 V450 리무진’ 10대의 가격이라 하겠다.
소리야 비싼 만큼 제값을 한다고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과연 누가 구입하느냐도 재미있는 의제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돈 있는 기업의 총수들이 2시스템씩 구입해서 하나는 별장에, 하나는 사무실이나 집에 둔다는 말도 있다.
골드문트 같은 꿈의 오디오 시스템은 ‘하이엔드’ 또는 ‘명기’라 불리운다. 골드문트 외에도 ‘명기’로 불리우는 오디오 시스템을 열거해보자면 끝도 없다.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하이테크 스피커 시스템의 메카로 불리는 ‘윌슨오디오’, ‘알텍렌싱’, 아날로그의 기준인 ‘매킨토시’, 시대를 뛰어넘는 전통 ‘보작’, 진공관의 신화 ‘마란츠’, 하이엔드 앰프의 성역인 ‘스레숄드’, 브리티시의 왕조로 불리는 ‘탄토이’, 프리앰프의 레퍼런스 ‘마크레빈슨’ 그리고 JBL 등이 있다. 기타, 첼로, 크렐, 오디오리서치, 제프롤런드, 프로악, 셀레스천, 틸, 렉시콘, 알텍렌싱, 포르테 오디오 등이 있다.
AVing Visual News 이승현 기자(goodnews@aving.co.kr)
헐-.-
소리가 얼마나 좋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