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쌍둥이 개그맨 출신 트로트가수 이상호, 이상민이 '트롯전국체전' 최종 6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쌍둥이 개그맨 출신 트로트가수 상호, 상민이 출연했다. 상호, 상민은 최근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최종 6위에 올랐다.
이날 이상호, 이상민은 '트롯전국체전' 결승 2차전에서 선보인 '뿐이고'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이상호 이상민은 "워낙 쌍둥이라 호흡이 잘 맞는다. 서로 맞추려는 노력도 했다"라며 "함께 먹고 자고 즐기다 보니 다른 사람이 3시간 걸릴 것이 우리는 30분이면 한다"고 했다. 이어 "한 사람이 실수를 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이 커버를 해주기도 한다"라고 했다.
이상호, 이상민은 준결승전에서 8위로 결승전에 오르던 순간도 떠올렸다. 이들은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 다들 떨어질 거라고 예측했다"라며 "8위만 남은 순간 김윤기, 신미래, 민수현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었다.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순간 8위로 호명되서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