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유닛의 형태가 들리는 소리를 좌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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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드폰이란?
머리에 얹어 놓고 음악을 듣게 해주는 소형 스피커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은 보통 스피커로는 얻기 어려운 맑은 음질까지도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항공기, 전화 교환 등에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 제품입니다. 특히 어학용과 녹음실, 방송국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보다 귀가 아프지 않고 풍부한 음감을 내어 주며 크기도 점차 작아져 MP3 플레이어와 함께 갖고 다니기 쉬워지고 있습니다. 2. 헤드폰의 종류와 특성
(1) 오픈형
유닛(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뚫려있어 밀폐형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며 감도가 좋아 소형기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음은 밀폐형보다 떨어지나, 고음은 오디오 스피커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음악 감상용으로 좋습니다.
(2) 밀폐형
외부의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완전히 막혀 있는 것입니다. 외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으며 저음역 특성이 좋지만 소리가 헤드폰 내부에서 머물러 탁해질 수 있습니다.
(3) 세미 오픈형
반개방형(반밀폐형)으로 밀폐형에 비해 소리의 공간감이 좋습니다. 패드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아니면 유닛의 후면에서 음이 위부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주로 귀와 헤드폰 사이가 밀폐되고 유닛 뒤쪽이 오픈된 형태입니다.
(4) 이어폰형
이어폰의 오픈형 구조를 가진 헤드폰으로 귓속으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패드가 없으며 소리가 외부로 노출되는데 일반 헤드폰에 비해 가벼워 운동시 스포츠용으로 사용하면 장시간 사용시 귀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헤드폰의 착용 형태
(1) 헤드밴드형
밴드를 머리 위쪽으로 착용하여 흘러내리지 않아 안정감 있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밀폐형 제품이 많고 외출할 때 쓰고 다니기에는 조금 큰 편이지만 접이식은 접어서 휴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폭발이나 굉음 등의 소리에 반응해 진동을 울려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도 하고 이중 밴드를 사용하여 더욱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2) 넥밴드형
밴드가 목 뒤쪽으로 가는 형태로 '백폰'이라고도 부릅니다. 귀 뒤로 걸쳐 작고 가벼운 것이 장점입니다. 주로 오픈형 제품이 많으며 머리의 흐트러짐이 없고 운동시에도 흘러내림이 적어 편안한 착용 형태를 제공합니다.
(3) 클립형
밴드가 아닌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볍게 착용하실 수 있고 머리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헤드밴드형이나 넥밴드형에 비해 밀착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음이 새어나갈 수 있습니다.
(4) 무선
송신기에 전원을 연결하거나 건전지를 넣으면 전원이 공급되어 음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선이 없기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효거리가 있어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면 잡음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음악감상 뿐 아니라 영화 감상이나 게임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4. 헤드픈, 어떤 것이 좋은가?
(1) 기본 사양:
헤드폰은 직접 소리를 들어봐야 좋은 소리를 구분하기 쉽습니다. 능률이 좋으면 보통 소리가 큽니다. 그러나 소리만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1 m 거리에서 1 와트(w)를 입력시켰을 때의 음압을 dB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즉, 95dB/mW라고 표시한 것은 ImW를 입력하였을 때 음압이 95dB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높은 것일수록 능률이 좋은 헤드폰입니다. 이 능률과 관계된 것이 저항이라는 것인데, 헤드폰의 저항과 앰프의 매칭에 따라 능률의 차이가 납니다. 보통 앰프의 헤드폰 입력을 보면 큰 저항으로 되어 있으나, 낮은 저항이 좋습니다.
(2) 참고 사항:
5. 헤드폰 사용 시 주의할 점
좋지 못한 헤드폰으로 계속 음악을 듣게 되면 신체적인 장애가 올 수도 있는데, 특히 난청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양쪽 볼을 눌러주는 밴드압 때문에 음악 감상용인 대형 헤드폰의 경우는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이 밴드압이 너무 센 것을 사용하면 두통과 함께 치통도 유발된다고 합니다. 또한, 헤드폰의 패드에 땀이 묻어있거나 얼굴 화장이 묻게 되면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 부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패드는 항상 깨끗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