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포체 F1-2210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역시 제가 이런 신제품 사용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일겁니다.
작년에 콘써트를 다녀와서(작년이라고 해봤자 얼마 전이지만요)
영상을 항상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할 수 없게 된 팬이 되어버린지라
좋아하는 가수의 모습을 항상 보고 싶어서
PMP를 고민 끝에 구입하기로 하였답니다.
사실 올해 여름쯤에는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지금 당장 사용해보고 싶어진 그마음을 누를 수가 없더라구요.
신문에서 본 아이리버 시디피iMP-1100의 경우
20만원대인 것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려다가 크기때문에 휴대하기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제품들을 살펴보았답니다.
이미 시디피가 있는 상태인데 파나소닉 제품으로 플레이 시간이 길어서
애용하다가 아이리버 엠피3와 어학기기인 매직토커스의 사용으로
잠시 밀어둔게 작년 7월...그전에는 엠디알을 사용했던 저인지라...
아무래도 아이리버에서 나온 iMP-1100를 잘 쓸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미 시디로 구워둔 영상을 보기에는 이게 적격일 것 같아서
좀 더 살펴보았는데 PMP에서 되는 기능들이 더 탐이 나서 포기하구
좀 더 돈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브랜드가 있어서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제가 휴대성을 가장 추구하는 사람인지라 현재까지 나온 제품
디지털큐브 아이스테이션 PMP1000 , 아이리버 PMP-120, 제이스텍 지존 DDP150 ,
이화산업 아이유비 PMP-2020 , 대우텔레텍 아코스 AV320 ,
네오솔 클리오드 PMP-CN2210 , DM테크놀로지 디페 DM-AV10 까지
다 살펴보고 기사랑 이것저것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휴대용으로는 이레전자 포체 F1-2210 가 제일 나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구입시에 가격이 제일 큰 이유가 되었답니다.
디페 DM-AV10도 30만원 대이긴 하지만 용량이 적은 편이었는데
조금 더 저렴하면서도 용량이 나은게 포체 F1-2210 였거든요.
저장장치도 같은 플래시메모리 타입이고
크기와 무게, 플레이시간 어느것 하나 포체 F1-2210 가 다 뛰어나길래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답니다.
아 물론 LCD디스플레이쪽이 더 작은게 단점이긴 했지만^^;
다른게 다 뛰어나니까~
그렇게 해서 제 손에 들어온 F1-2210 !
받아서 보고 역시 생각했던 데라 깔끔한 디자인이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리버사의 제품 디자인도 좋아하지만
포체 F1-2210도 깔끔하게 나온 타입이라서
단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호감도 만점이었죠.
작아서 귀엽다고 해야 할지...엠피3에 비하면 큰데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영상을 보는 디지털 기기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음 처음 본 인상은 그 정도인데
아무래도 다른 PMP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슬림해서 좋구요.
가격도 기존 제품들에 비해서 훨 저렴한 편인 것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어디서 명함크기의 멋진 제품이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명함크기같지는 않네요...명함크기라는 말에 아 작겠지 생각했는데 직접보니까
두께가 있어서인지...^^; 음 그래도 확실히 카드랑 비교해보면 카드 크기와 비슷한게
작은 크기임이 확실합니다~)
우선 제품 메뉴얼 확인부터 했습니다.
퀵메뉴얼 보고 대강 제품의 기능 파악을 하였지요.
제가 손이 거친지...
둔해서인지 잘못 만지는 경우가 많아서
고장 낼까봐 주의하려고 미리 설명서를 다 읽어두는 타입이거든요.
제품 구성은 퀵메뉴얼, 메뉴얼, 도끼이어폰, USB 2.0 케이블, 넥스트랩, 파워어댑터, 소프트웨어 시디, 케이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포체 F1-2210은 내장형 플래쉬메모리라서 (용량은 두 가지인데)
아무래도 큰게 좋지 싶어서 10만원 정도 더 투자를 했답니다.
일단 제품의 외부를 살펴보면 정면은 액정만 있구
그옆면 좌측에 이어폰 들어가는 잭하구 어댑터랑 USB 연결 커넥터(고무패킹처리)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메모리 슬롯이 있구요.
그리고 제품의 밑 부분에 리셋하는 게 있구요.
윗부분에 파워-홀드-플레이-스톱-컨트롤-방향키가 있습니다.
정말로 간단한 구성이라서 헷갈릴리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디자인이 유선형이라고 해야 할까요?
타원형으로 되어 있는 버튼이라서 전 마음에 들었답니다.
일반 MP3하구 차원이 다른 느낌이랄까요?
이제 제품 외부에서 내부로 시선을 옮겨서 살펴보도록 하면...
일단 제품을 키면 단순한 메뉴가 나옵니다.
음악, 영화, 사진, 음성이 표시되어 있구
오른쪽 위에 전체 용량이 배터리 잔여량, 시간(년월일) 있습니다.
시간을 볼 수 있어서 맞춰놓기만 하면 시계로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메뉴 이동을 할때 녹음 버튼으로 이동하구요.
제품 기능을 보면 동영상 재생, 음악 재생, 내장마이크로 음성 녹음 가능,
JPEG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여 휴대용 앨범으로 사용 가능 하다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텍스트뷰어 지원으로 e-book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 기능이 없는 타사 제품도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이런 기능까지~
하면서 저 무척 좋아했었답니다^^
(그런데 지원하는 동영상, 오디오 파일 포맷은 좀 적은 편이라서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