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키 오카모토 와 테츠야 미즈구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전용 컨텐츠 개발키로
일본 도쿄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일본의 저명한 비디오 게임 개발자인 요시키 오카모토(Yoshiki Okamoto)와 테츠야 미즈구치(Tetsuya Mizuguchi)가 차기 게임 개발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Xbox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리퍼블릭(Game Republic, Inc.)’의 대표이사인 오카모토와 ‘Q 엔터테인먼트(Q Entertainment Inc.)’의 창시자이자 공동 설립자인 미즈구치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Microsoft Game Studio, 이하 MGS)와 손잡고 차세대 Xbox 전용 게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함으로써 게임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발표는 비디오 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미스트워커(Mistwalker)’의 사장인 히로노부 사카구치가 MGS와 손잡고 차세대 Xbox 플랫폼 전용 롤플레잉게임을 개발하기로 했다는 지난 주 발표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오카모토는 20년 이상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 등의 게임으로 게이머들을 매료시켜 왔다. 게임업계를 개척한 장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카모토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개척하는 능력으로 세계 게임 시장에 널리 알려져 있다. 2003년 7월, ‘게임 리퍼블릭’을 설립한 후 현재 차세대 Xbox 전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오카모토는 “게이머들에게 매혹적이고 색다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게임을 개발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차세대 Xbox를 통해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Q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미즈구치는 <세가 랠리 챔피온쉽(SEGA Rally Championship)>, <레즈(Rez)>, <스페이스 채널 5(Space Channel 5)> 등 무수한 혁신적 블록버스터 게임을 창조한 장본인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은 오래 전부터 음악과 액션을 접목하는 미즈구치의 독특한 게임 스타일에 매료되어 왔다. 미즈구치는 “지금까지 재미있는 게임 스토리와 액션, 그래픽,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는 방법으로 게이머들에게 궁극적인 재미를 주는 비디오 게임을 창조해 왔다”며 “이제 기쁨과 스릴, 공감, 속도감 등 가장 감성적이고 스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차세대 Xbox 플랫폼의 힘과 첨단기술은 강력한 감성과, 고품질 그래픽 및 사운드를 갖춘 성공적인 게임 개발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구치와 오카모토가 개발 플랫폼으로 Xbox를 선택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의 게이머 유치 전략을 반영하는 것이며, 동시에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차세대 Xbox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다. 오늘 발표에 앞서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계의 전설인 히로노부 사카구치가 운영하는 ‘미스트워커’가 차세대 Xbox 전용 게임 타이틀 2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피터 무어(Peter Moore) 전세계 마케팅 및 퍼블리싱(Worldwide Marketing and Publishing) 담당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즈구치와 오카모토 가 차세대 Xbox 전용으로 전 세계가 놀랄만한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게이머들은 창조의 캔버스인 차세대 Xbox와 미즈구치와 오카모토 같은 개발자들이 함께 선보일 게임 플레이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미츠구치 테츠야 오카모토 요시키
-출처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