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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잘만 CNPS9900NT’

    • 매일경제 로고

    • 2009-09-14

    • 조회 : 86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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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속담에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여럿이 힘을 모으면 해내지 못하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PC도 최근 몇 년간 이 같은 속담을 제품화에 도입하고 있다. 싱글로 나오던 CPU가 2개가 연결된 듀얼로 그리고 4개로 구성된 쿼드까지 등장했고 서버용 제품은 8개로 구성된 옥타까지 출시되고 있다. 한 가지 일을 하고 있을 때, 다른쪽이 도와 효율과 처리 성능을 높이는 기본 바탕이 속담에서 말하는 바와 흡사하다.

     

    이 처럼 CPU가 한 가지 일을 나누어 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기기 또한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는 움직임에 들어갔다. 특히 쿨러 및 PC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잘만은 대표적인 제품을 듀얼로 설계해 효율을 늘리는 방법을 누구보다 앞서 제품화 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잘만 쿨링용품 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디자인은 부채꼴 형태다. 이번에는 잘만에 2개의 부채꼴 방열판을 부착해 냉각 효율을 늘렸다. 모델명 CNPS9900 NT는 뭔가 심상 쩍은 외형을 갖춘 제품이다. 2개의 방열판이 맞대고 있고, 가운데 팬이 위치해 있다. 마치 공기가 통하는 통로 같은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람이 나올 것 같다.

     

    쿨링 용품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알루미늄이다. 이는 가격대비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인데, 이렇게 따지면 구리는 단연 최고의 재질로 손꼽힌다. 물론 단점은 다름 아닌 가격. 워낙 고가이기에 이를 사용하게 되면 단가 문제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 잘만은 이 같은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것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회사다.

     

     

    CNPS9900 NT 는 순수 구리를 사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무게는 730g에 묵직한 제품이다. 게다가 히트파이프를 사용해 냉각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한 방식이 적용됐다. 대략 냉각 방식은 이렇다. 구리 재질 방열판이 열과 접속해 열을 전달 받으면, 이를 히트파이프가 흡수해 차가운 곳으로 이동시키고, 쿨러와 방열판은 이를 식히는 방식. 반복되는 과정에서 열은 점점 낮아지고, CPU는 다시 차가워지는 것.

     

    이를 최적으로 조절하느냐가 바로 기술력이다. 잘만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온 바 이를 최상의 상태로 조절해 CNPS9900 NT까지 출시해냈다. 추가로 팬 속도 조절 기능까지 갖췄다. 물론 CPU를 구입하면 기본 쿨러가 없지 않다. 하지만 추가로 쿨러를 장착하는 사용자의 고충은 얼마나 조용하냐와 더 좋은 쿨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느냐 두 가지 아닐까!

     

     

    CNPS9900 NT는 색상 또한 구리 색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짙은 은회색. 구리는 분명 붉은색임이 분명하다. 바로 흑진주 니켈 도금을 거쳤기 때문이다. 구리의 결정적인 단점은 부식이 된다는 것. 덕분에 처음에는 붉은색이던 구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광택이 사라지는 것을 기존 제품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니켈 도금 과정을 거쳤으면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함없이 깨끗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순히 저소음과 니켈 도금으로만 제품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CNPS9900 NT의 무엇보다 큰 장점은 바로 호환성이다. 시중에 출시된 어떠한 CPU와도 완벽하게 설치 가능한 마치 카멜레온 같은 적응능력. 쿨러는 하나일지언정 CPU는 모든 제품에 다 대응하는 것이 바로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

     

     

    설치 가능한 CPU만도 구형 Pentium 4, Celeron D, Pentium D, Core 2 Duo, Core 2 Quad, Core 2 Extreme, Pentium Dual-Core, Core i7, Sempron, Athlon 64, Athlon 64 FX, Opteron, Dual-Core Opteron, Phenom, Athlon 64 X2 Dual-Core, Phenom II 신형 제품까지. 손으로 일일이 세기에도 버거울 정도다.

     

     

    지난여름 기승을 떨치던 무더위가 꺾이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에 생활하기에 사람은 최적의 날씨라고 생각되지만 PC는 그렇지 않다.

     

     좁은 박스형 태의 케이스 속에서 바람 하나 통하지 않는 공간에서 뜨거운 열을 다 식혀내는 것은 자연적인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강제 배기를 위한 팬을 달고 환기구를 만들고, 하이엔드 사용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기도 한다.

     

    잘만이 구리를 사용했으며, 2개의 냉각핀으로 효율을 더 높인 쿨러 CNPS9900 NT를 내놨다.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식혀주기 위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이번 제품은 호환성은 물론 성능 그리고 소음까지 확실한 것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이 제품이다’고 소개시켜주고 싶은 제품일 정도다.

     

    사람이 춥다고 PC도 추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춥게 느껴질 때 PC는 더 열과의 사투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 해답은 잘만 CNPS9900 NT에서 찾을 수 있다.


     

    베타뉴스 IT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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