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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북답지 않은 디자인, 바이오 W

    • 매일경제 로고

    • 2009-09-18

    • 조회 :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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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의 노트북 브랜드인 바이오(VAIO)는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막연한 동경을 만들어낸다. 바이오가 생긴 역사는 길지 않지만 길지 않은 역사 동안 여러 가지 혁신적인 모델들이 주기적으로 나옴으로써 노트북의 흐름을 몇 번이나 바꾸어놓았기 때문이다.

     

    서브 노트북의 새로운 개념을 설정한 바이오 505. 1997년 출시

     

    미니 노트북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바이오 C1. 1998년 출시.

     

     

    UMPC와 MID의 개념을 만들어 낸 바이오 U50과 UX시리즈. 2004년과 2006년에 출시.

     

    슬림형 노트북의 첫 완성형 제품인 바이오 X505. 2003년에 출시되었으며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1cm.

     

    이러한 선구자적 이미지 때문인지 바이오가 주는 느낌은 전체적으로 “비싸다”라는 느낌이다. 저가형 모델이 안 나온 것은 아니지만 넷북에서 많이 쓰이는 아톰 CPU를 쓰고도 150만원의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을 정도니 어떤 의미에서 바이오 = 비싸다라는 공식은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아톰 CPU를 탑재한 150만원대의 노트북, 바이오 P.

    저가형 모델은 100만원 안팎에 형성되어 있다.

     

    바이오 P의 경우 아톰 CPU를 사용하긴 했지만 기형적인 1,600 x 768의 해상도나 620g에 불과한 무게 등 기존 넷북과는 많이 벗어난 스타일의 노트북 PC이다. 바꿔 말하자면 소니에서 제대로 나온 넷북은 없었다는 이야기인데 바이오 W 시리즈는 이러한 소니의 바이오 라인업에 현실적으로 등장한 넷북이라 할 수 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넷북의 경우 제품 출시가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어서 최근 많이 구입하는 제품군이지만 1,366 x 768 해상도를 갖는 넷북의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윈도 XP가 포함된 제품의 경우 60만원 중반 ~ 7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바이오 W역시 (2009년 9월 기준) 70만원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의 동급 노트북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비싼 가격대의 제품은 아니다. 다만 1,366 x 768 해상의 넷북 가격대 전체가 높을 뿐인데 바이오라는 브랜드 이름까지 감안한다면 그럭저럭 살만한 가격대의 제품인 것만은 확실하다.

     

    전체적인 성능은 이전의 리뷰 제품이었던 HP의 미니 5101과 큰 차이가 없다. 똑 같은 화면 크기에 똑 같은 해상도, 똑 같은 CPU / RAM / HDD, 동일한 네트워크 기능 등 미니 5101의 차이점은 외관 정도라 봐도 될 정도로 미니 5101과 흡사한 제품이기도 하다.

     

       

    미니 5101 vs 바이오 W

     

    넷북은 제한 금액 안에서 판매가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미니 5101뿐만 아니라 다른 동급의 넷북과 비교해도 성능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다. 따라서 디자인이나 편의성, 제조사의 인지도 등에서 구매 포인트를 맞출 수 있으며 바이오 W의 경우 다른 바이오 노트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적인 장점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겉모습은 다른 바이오와 큰 차이가 없다. 비싸지 않은 넷북의 이미지를 희석시킬 수 있다.

     

    노트북을 펼치더라도 잘 정돈된 마감이나 은색으로 구성된 키보드 등 바이오가 주는 디자인적 장점은 여전하다. 하지만 키보드와 연결된 중간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사용 중 은색의 도색 된 부분이 벗겨질 수 있다.

     

    윈도 XP 홈 에디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톰 CPU여도 일반적인 작업은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 입력이 편한 독립형(아이솔레이션) 키보드와 터치패드의 움직임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발열이 적은 편은 아니며 AC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 팬 소음도 제법 큰 편이다.

     

    바이오 W의 독립형(아이솔레이션) 키보드

     

    독특한 문양이 인상적이지만 터치패드를 이용한 화면 스크롤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바이오 W의 배터리는 제조사에 따르면 2시간 30분이 지속된다고 한다. 바이오 W의 배터리는 11.V x 2,100mAh = 약 24Wh 이다. 시간 당 약 9.6W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인데 전력 소비는 평균적인 넷북 정도로 바이오 특유의 강력한 전력 소비 기능을 보여주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바이오 W의 배터리

     

    그리고 실 사용에 있어서 배터리 지속시간의 편차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 모든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화면 밝기를 최대로 할 경우 1시간 정도만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서 2시간 30분이라는 지속시간은 참고사항 정도로만 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식적인 배터리 시간

    무선랜 사용 시

    문서 작업 시

    HP 미니 5101

    2시간 30분

    약 2시간

    약 2시간 20분

    소니 바이오 W

    2시간 30분

    약 1시간 2~30분

    약 2시간

    공식적인 사용시간만 보자면 더 적은 배터리로 동일한 지속시간을 보여주는 바이오 W가 유리할 것 같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미니 5101의 배터리 성능이 더 좋다.

     

    하지만 미니 5101의 AC 어댑터가 갖고 다니기 번거로운 휴대성을 보여주지만 바이오 W의 AC 어댑터는 크기도 작고 가벼운 AC 어댑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충전할 여건이 되는 환경이라면 바이오 W의 사용 환경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바이오 W의 AC 어댑터.

     

    HP 미니 5101의 유일한 단점은 배터리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바이오 W의 단점 역시 거의 차이가 없다. 기본적인 성능이 대동소이하고 각기 다른 제조사에 의해 디자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HP가 전부 검은색의 외형에 직각의 디자인을 강조한 반면 바이오 W는 기존의 바이오에서 느껴왔던 외적 모양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저가형 넷북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디자인만큼은 상위 모델과 크게 차이가 없는 형태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과 평균적인 성능을 감안한다면 보다 실속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이홍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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