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교육용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11.6인치 '서피스 랩탑'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외 매체 윈도우 센트럴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가 개발 중인 서피스 랩탑은 '텐진(Tenjin)'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으며 플라스틱 외관, 1366x768 해상도의 11.6인치 디스플레이, 인텔 셀러론 N4120 및 최대 8GB 램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풀 사이즈 키보드, 트랙패드, USB-A 포트 1개, USB-C 포트 1개, 헤드폰 잭, 배럴 스타일 AC 포트도 갖출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또, MS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함께 저렴한 교육용 PC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윈도우 11 SE'라는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 11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새로운 저가형 노트북은 '서피스 랩탑 SE'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SE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지만 'Student Edition' 또는 'School Edition'의 약자일 수 있다"고 전했다.
서피스 랩탑 SE는 이르면 올해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HP, 델(DELL) 및 레노버 등의 저가 크롬북과 경쟁하기 위해 400달러 미만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