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평가: 디지털TV의 좋은 화질에만 급급하여 별 생각없이 셋탑박스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한발 더 내딛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반TV에서의 VTR 구매 필요성처럼 디지털TV 를 구매했으면 당연히 대응되는 녹화 대책을 꾸며 놓고 셋탑박스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셋탑박스는 녹화기와 의 일체형이어서 조작이 쉽고, 분리형보다는 연결 필요성도 하나 줄게되고, 특히 예약녹화 기능에 있어서는 일체형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기획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출시 직후 제품 문제 발생의 소문도 있었으나 1주일 사용 결과 현재 아무 이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좀 비싸기는 하지만 추천합니다. ■DVI 연결 계획: 요 케이블 사려면 어디로 가야지요? 꼭 시험해보고싶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인 컴포넌트단자보다는 화질이 물론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하나의 불편한 점: 채널 전환 직후 약 3초간 화면 우측 상단에 채널 안내 박스가 표시되는데... 요 것 때문에 본 방송에서의 자막(프로그램 제목 등)을 가리게 되어 그 자막 확인을 위해 그 박스가 사라지는 3초를 기다려야합니다. 박스의 위치를 하단으로 옮기면 그런 불편함이 사라지겠지요?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