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S 포럼
마이크로소프트(MS)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11을 설치한 PC에서 NVMe SSD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네오윈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11 사용자들은 지난 수 개월 동안 다양한 온라인 포럼을 통해 NVMe SSD 성능 저하를 보고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SSD 제품에서 성능 저하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PCIe Gen 4 및 Gen 3 SSD 모두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NVMe 드라이브의 경우 IOPS(초당 입출력 횟수) 성능이 저하된 반면 다른 드라이브에서는 읽기/쓰기 속도가 저하되기도 한다. 보고된 성능 저하 문제는 일반적으로 윈도우 10과 비교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 970 Evo Plus 모델을 사용하는 한 사용자는 레딧을 통해 "윈도우 10에 비해 SSD 임의 쓰기 성능이 거의 50% 가량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윈도우 11의 SSD 성능 저하 문제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도 보고됐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MS 파일 시스템 팀에서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언제 해결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