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828을 극찬하였고 장점만 나열하였으니 이제 부턴 쓴소리 좀 해야겠다. 일단 비슷한 가격대의 히이엔드급 카메라에 비해 기본 품목이 적다. 일례로 올림푸스8080의 경우 전용배터리 충전기와 허접스럽지만 케이스가 제공된다.. 또한 리모콘과 기본메모리가 제공된다.. 솔직히 800만화소 카메라에서 32메가나 64메가 정도의 메모리는 별필요가 없어 가격상승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카메라를 사고 나서 바로 만져볼수 없는 점은 아쉽다. 또한 악세사리 단자가 꼽기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불편하다. 이러한 점은 지금까지의 소니의 모습과 대조된다.. 항상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던 점이 828에서는 희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