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나 영화를 즐기는데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운드다. 사운드 없이는 음악을 들을 수 없듯이 사운드 없는 영화도 ‘앙꼬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스피커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정에서는 홈시어터PC를 구축하는데 있어 부속품으로 다채널 스피커를 빼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사무실에서 쓰는 PC나 노트북에도 별도의 스피커를 따라 장착해 사운드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한창 다채널 스피커가 인기를 끌던 시절 자신만의 작업 공간을 꾸미기에 5.1채널 이상의 스피커에 눈을 돌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2.1채널만으로도 충분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기에 요즘에는 2채널이나 2.1채널이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1채널의 경우 저음과 고음을 분리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만족할만한 사운드 시스템을 꾸미는데 부족함이 없다.
▲ 브리츠 BR-2100SK2
스피커의 명가 브리츠에서 풍부한 저음과 맑고, 깨끗한 고음을 제대로 살려 최고의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2.1채널 스피커 ‘브리츠 BR-2100SK2’를 새롭게 선보였다.
▲ 입체감 있는 사운드 구현을 위한 우퍼
브리츠 BR-2100SK2는 저음과 고음을 각각 담당하는 우퍼와 유닛으로 나뉨으로써,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나 멀티기기에 연결해 쓰기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은 여느 멀티미디어기기와 어울려도 전혀 손색없으며, 선명하고 왜곡없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또한, 안정적인 중저음 강화를 위해 우퍼에는 ‘에어 벤트 시스템(Air Vent System)’을 장착해 웅장한 사운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불필요한 부밍 현상을 감소시켜줌과 동시에, 노이즈를 최소화해 완벽한 중저음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 148mm의 서브 우퍼는 MDF 재질을 사용했다
브리츠 BR-2100SK2의 서브우퍼는 148mm MDF 재질로 만들어져 훨씬 크고,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충분하며, 공진에 의한 우퍼 진동을 최소화하고 왜곡 현상 없이 깊은 중저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단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중저음의 효과는 음악 및 영화,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 전혀 부족함 없는 사운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여타 2.1 채널 스피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웅장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 후면에는 볼륨 및 배스 조절부,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위치
주변 제품과의 조화를 위한 세련된 디자인 감각은 전면부 뿐만 아니라 후면부에서도 느낄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다.
후면부에는 전원입력 상태를 알려주는 파워 LED를 부착했으며, 메인 볼륨과 중저음 조절이 가능한 볼륨 조절부가 상단에 위치해 있다. 2개의 위성 스피커와의 연결을 위한 단자가 있으며, 외부 입력을 받을 수 있는 Line-in 단자도 갖추고 있다.
다만, 볼륨 및 배스 조절부가 전면부가 아닌 후면부에 위치하고 있어, 세세한 볼륨 조절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패킹 된 서브우퍼 받침대
책상 위나 거실의 탁자위에 놓고 쓰는데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해두었다. 서브우퍼 받침대 부분에 고무 패킹으로 처리해 미끄러운 유리 재질위에 놓고 사용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 심플함을 더해주기 위해 위성스피커에도 자사의 로고를 새겼다
▲ 곡선형의 위성 스피커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데 일조했다
브리츠 BR-2100SK2의 위성 스피커는 우퍼와 마찬가지로, 무광택 블랙 컬러를 채택해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시키고 있다. 여기에,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크롬느낌이 물씬 풍기는 실버톤의 로고를 새김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또한, 70mm의 고출력 풀레인지 유닛으로 풍부한 고음을 출력해주는데 손색이 없으며, 방자형 설계를 통해 외부 기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스피커는 PC에서 음악 및 영화 감상을 위한 주변기기로 인식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PC 및 멀티미디어 기기 옆에 놓고 쓰기에 전혀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고급형 제품 못지 않는 음질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에, 브리츠 BR-2100SK2는 3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함과 동시에, 보급형 스피커라고는 전혀 믿지 못할 정도의 웅장한 사운드, 디자인을 갖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2.1채널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1만원대의 일반 저가형 2.1채널 스피커로도 충분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왕이면 몇만원 더 보태더라도 웅장한 사운드 환경과 중저음 효과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브리츠 BR-2100SK2를 선택해 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IT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