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백팩은 한마디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저렴한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나 들고 다니다가 부딪힐까, 어디다가 둘 때도 아주 조심스럽게 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벨킨 백팩을 쓰고 나선 훨씬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노트북을 보호하는 푹신한 소재의 재질이 너무나도 마음을 놓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지퍼가 양쪽으로 완전히 열리게 만든 것도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백팩 안에 들어 있는 파우치는 정말 요긴하게 쓰입니다. 늘 노트북 전원 케이블을 가방 속에 아무렇게나 넣어서 다녔는데 꺼낼 때마다 케이블이 꼬여서 고생했습니다. 파우치를 쓰고 나서는 너무나 편리하게 쓰고 있습니다.
착용감은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합니다. 예전엔 가방이 늘 아래로 축 늘어져서 노트북과 외장하드만 넣어도 무게감 때문에 늘 피로했는데, 벨킨 백팩은 등에 딱 달라 붙는 느낌이어서 무게감이 훨씬 덜 느껴집니다. 이 가방을 메면 뛰어도 흔들림이 없어서 노트북이나 외장하드가 망가질까 걱정도 안 생기더군요.
내부의 주머니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여러 가지 물건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바깥 주머니 지퍼가 안 보이도록 만든 것은 기능성과 디자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안쪽 제일 위 주머니 지퍼 고리가 잘못하면 안에 있는 노트북과 부딪힐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냥 메고 다닐 때는 상관없지만 가방이 눌러지거나 하면 지퍼가 노트북을 긁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벨킨 백팩은 완벽했습니다. 앞으로도 제 소중한 노트북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넣고 다닐 수 있는 제일 훌륭한 가방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별 다섯 개 만점에 주저 없이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습니다.